PARA method
- 2025-08-13
Tiago Forte가 고안한 정보 관리 프레임워크. 주제에 의한 분류가 아닌 실행 가능성에 기반한 분류라는 점이 특이하다.
PARA는 다음 네 가지 범주의 약어이다. 실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범주부터 가장 낮은 범주 순:
- Project: 명확한 목표, 결과, 기한 등이 있는 단기 과업. 각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다. 예: “X에 대해 정리하여 글 발행하기”, “Y 프로젝트 오픈소스로 전환하기” 등
- Area: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활동 또는 책임. 예: “프로덕트 관리”, “건강 관리” 등. 여기에서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생겨난다. 예를 들어 “건강 관리”라는 Area에서 “10월까지 3kg 감량하기”라는 Project가 파생될 수 있다.
- Resource: 특정 Project나 Area에 속하지 않는 모든 주제들. 개인 도서관 역할
- Archieve: 끝난 Project, 현재 내 주요 활동이나 책임이 아니게 된 Area, 지금의 관심사에서 멀어진 Resource 등을 보관하는 장기 보관소
장점:
- 실행을 염두에 둔 방식이라는 점
- 단순해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
- 지속적인 검토를 유도한다는 점 (과정에 담긴 가치)
단점:
- 각 범주 안에서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가이드가 부족하다. 많은 사람들이 범주 안에 깊은 트리 구조를 만드는걸로 보인다. 하지만 정보는 나무가 아니다.
- Project와 Area의 경계, Area와 Resource의 경계가 모호
- “각 Area 안에 Resource가 속해야하는 것은 아닌지”와 같은 위계 관련 고민
단점은 대체로 지배적 분해에 의한 폭정 문제의 변주로 보인다. PARA의 단일 관심사인 “실행 가능성”이 지배적 분해로 작용.